세계측지계란 지구중심좌표계를 사용하여 지구중심에 원점을 둔 타원체상의 좌표계로 세계 공통으로 쓰일 수 있는 좌표계이다. 2001년 「측량법」의 개정으로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지리학적 경위도의 측량기준인 세계측지계가 우리나라 경위도의 새로운 측량기준으로 정해져 있다.1)
「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」에 의해 정의된 세계측지계란 지구를 편평한 회전타원체로 상정하여 실시하는 위치측정의 기준이라고 정의되며 다음의 요건을 갖춰야한다고 명시되어 있다.
측지계에는 구축하는 방법에 따라 국지(지역)좌표계와 지구중심좌표계로 구분한다. 국지좌표계는 나라마다 독자적으로 구축해온 측지계로 각 나라 안에서는 국지좌표계가 보다 합리적인 측정기준이 되나 그 지역을 벗어나는 경우에는 상당한 오차가 발생하게 된다. 이와 반대로 지구중심좌표계는 지구의 중심에 원점을 두고 전 세계적인 정확성을 고려한 좌표계로 세계 공통으로 사용되므로 세계측지계라고 불린다.
세계측지계는 그 구축방법에 따라 대표적으로 ITRF계, WGS계, PZ계의 3 종류 있다. ITRF계는 우리 나라를 비롯해 많은 국가가 육지부의 측지에서 기준좌표계로 사용하고 있고 WGS계는 미 국방성의 체계로서 주로 선박이 채용하고 있으며, PZ계는 러시아가 채용하고 있다.
우리나라의 경위도 원점과, 수준원점 (ITRF계의 GRS80 타원체 기준)
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, 동법시행령